Monthly Archives: 7월 2018

망상해수욕장

묵호 북쪽 4km, 옥계(玉溪) 남동쪽 4km 지점에 있으며, 도(道)가 지정한 국민관광지이다. 해안은 북쪽 용바위에서 남쪽 대진(大津) 암초까지 너비 500m, 길이 5km의 좁고 긴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세어 해수욕장의 개설이 지연되었으나, 북평 임해공업단지와 묵호항(港)의 시설 확장과 더불어 강릉∼삼척 간을 연결하는 해안 관광지로 적합하여 급속한 발전을 보였다. 연안 수역에는 오징어·소라·해삼·멍게·꽃게·광어 등의 해산물도 풍부하여 관광·피서객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진해수욕장

영해면과 병곡면(柄谷面)의 경계를 따라 바다로 흘러드는 송천강(松川江) 하구북쪽에 있다. 4km에 이르는 백사장이 전개되어 있고, 울창한 송림이 뻗어 있어경치가 아름답다. 또한 물이 맑아 굴 ·백합 ·홍합 등의 패류가 흔하며, 특히송천강의 은어가 유명하다.

무릉계곡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을 가리킨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두타산(頭陀山)과 청옥산(靑玉山)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무릉반석(盤石)에 새겨져있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고,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금란정이 있다.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雙瀑)가 장관을 이룬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2월 5일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다.

천곡천연동굴

동굴과 함께하는 “천곡천연동굴 자연학습 체험공원” 동굴생성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돌리네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곳으로, 돌리네 주변을 따라 천곡천연동굴의 돌리네 및 우발라 지역의 자연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돌리네 탐방로’ 돌리네 주변을 따라 534m의 목재 데크를 설치하여 천곡천연동굴의 돌리네 및 우발라 지역의 자연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돌리네 쉼터’ 돌리네 지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야생화체험공원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여 멀리 묵호등대가 보이는 쉼터도 있다. ‘야생화 체험공원’ 야생화 체험공원은 천곡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정동진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있다. 〈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위도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의 정동쪽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신라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어달리 해수욕장

어달해수욕장은 어달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모래사장은 길이 약 300m, 너비 20∼30m이며, 망상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시에서 이름난 곳이다.